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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낚시터 - 자연의로의 초대
낚시를 하는 이유를 꼽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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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수 많은 취미 중 매력이 참 많은 취미인듯 합니다.
잡는 재미, 연구하고 수정해 나가며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재미
하지만
아마 낚시의 가장 원초적인 재미가
자연을 벗 삼는 재미일듯 합니다.
편의 시설이 발달하고, 접근성이 좋고, 물고기 잡기가 쉽고,
낚시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없이 이용되는 낚시터들 찾기란
이제는 어렵지 않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 조건이 주어지고
편리한 시설에 몸이 편하기 보다
자연에서 비롯되어 마음의 편안함을 주는 곳은
흔치 않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세상의 힘든일을 내려놓고
풀 내음과 새소리 그리고 욕심을 비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
그래서 마음이 편해지는 곳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수곡낚시터를 방문 하였습니다.
해발 180m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수곡낚시터
찾아가는 길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찾아온 이로 하여금 기억에 남고
잊지 않고 다시 찾게 되는 곳
그런 곳이 수곡낚시터 인듯 합니다.
칠보산 산기슭에 자리잡아
칠보산 계곡물이 유입되어 물이 맑은 곳
예로부터 물이 맑은 골짜기라 하여
물골 또는 수골이라 불리우던 저수지
그런 이유에서 붙여진 이름 수곡낚시터
2만여평의 수면적을 보이고 있는 수곡낚시터는
그런 이유에서 많은 이로 하여금 찾게되는 곳 입니다.
필자는 오늘 낚시대를 드리우지 않고
수곡낚시터의 자연경관을 벗삼아
편안한 휴식을 할 겸
편한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을 맞아
수곡낚시터 상류에도 몇몇 조사님들이 자리를 하고 계십니다.
칠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낚시터인 만큼
저수지 상류 지역엔 오염원이 없는 곳입니다.
이 곳 낚시터 지기님이
처음 낚시터를 인수할때 부터 오시기 시작하였다는 조사님
20여년간 이곳을 다니며
여유도 찾고 낚시도 즐기셨다고 합니다.
음악을 전공하고 대학 강단에 서신다는 조사님
그래서 그런지 낚시 하는 모습도 여유로워 보이시네요.
수곡낚시터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면적을 보이고 있는 곳이지만
저수지 주변에 있는 둘레길을 걸어보니
마치 공원에 나들이 온 기분 마져 듭니다.
수곡낚시터는
좋은 풍광과 공기에
캠핑도 즐기고 하루의 휴식을 하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고 산 기슭에 자리를 잡은 곳이라
계절에 맞는 산나물도 눈에 보입니다.
주변인에 말을 들어보니
주변에 나는 산나물은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민들레도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자생으로 자라
마음 놓고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수곡낚시터는 펜션형방갈로도 별도로 운영이 되는 곳입니다.
내부시설
낚시터 외부에 설치되어진 별도의 방갈로는
주말이나 연휴 낚시의 개념보다 여행의 기분으로 방문을 하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기본적인 편의 시설은 물론이고
간단한 취사도구도 구비되어 있으니
낚시 여행을 계획하고 하루 힐링 하는 마음으로
휴식하러 오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내부에도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으니
가족 단위로 오셔도 불편없이 이용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펜션형 방갈로가 낚시터에 인접해 있지만
낚시에 방해 되는 공간에 있지 않아
아이들이 뛰어 놀아도 좋고 가족들과 오손도손 밥도 해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룻밤 보내 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별도로 공중 화장실도 보입니다.
펜션형 방갈로를 이용하며
인근에서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도 뵙니다.
젊은 시절부터 낚시를 즐기셨다는 조사님
이제는 낚는 즐거움보다 자연을 즐기시는 모습이 더 많으신듯 하여 저절로 고개가 숙여 지네요.
발달되어 가는 낚시 장비와 채비
이런 모습은 뵐수 없었지만
함께 오신 가족분들과 즐기는 낚시에 낚시의 목적도 다시금 생각하여 봅니다.
잡는 것만 생각하고 기술만 생각했지
언제부턴가 여유로움을 잊고 낚시를 했던거 같습니다.
발달된 조구에 대한 욕심
마릿수에 대한 욕심
그리고 편함을 추구하는 낚시
이런 부분이 컷던거 같습니다.
오직 잡는것만 목적을 두어 조급한 마음에 낚시대도 펴고
누구보다 많이 잡으려는 욕심에 잔재주도 부려보고
수곡낚시터를 둘러보니
자연을 벗삼아 자연을 즐기고
여유로움도 갖고 복잡한 마음도 정리를 할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이유에서 일까요
낚시터에 내놓으라는 훌륭한 시설은 없지만
자연을 벗삼아 있는 시설과 사람들에
마음도 여유로워 지는거 같습니다.
수곡낚시터는 상류와 하류에도 골고루 좌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곡형의 저수지로 하류로 갈수록 수심도 깊어지니
출조하실때 참고 하시고 좌대를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천혜의 자연 요건을 갖추고 있는 낚시터인지라
어느 곳에 낚시대를 펴도
좋은 풍광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수곡낚시터는 최근 3년간 수문의 공사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저수율이 낮아 고민이 많던 곳이기도 합니다.
물이 만수가 되면 지금 보다 더욱 아름다운 풍광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시고
깊은 수심과 맑은 물에 낚시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필자가 도착해 얘길 들어보니
올해 외부로부터 물이 공급되어 수위가 안정이 될거라고 합니다.
2017년 수곡낚시터의 만수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만수위가 되면 다시 찾아 수곡낚시터의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곡낚시터는 붕어의 습성을 감안하여
봄을 맞아 하류권에 있는 대부분의 좌대를 중상류권에 이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좌대 내부도 청결히 유지 관리 되고
편의 시설도 구비되어 있으니
만수가 되는 여름철 꼭 다시 찾아와야 겠습니다.
좌대 근처에 주차 시설도 배치되어 있으니
먼길 걷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지기님은 올해 방류량을 예전보다
많이 늘릴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필자가 도착한 금요일에도 방류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수입붕어와 토중방류를 혼합 방류하여
자연경관과 더불어 낚시를 즐기기에도 불편이 없게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현지의 정보를 들어보니
4계절 중 봄철에 씨알 좋은 붕어들이 많이 올라와 준다고 하니
봄철에 출조를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계곡지며 산속에 있는 낚시터라 춥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풀린 날씨 탓에 이제는 밤 낚시를 즐기기에 불편이 없어 보입니다.
수곡낚시터를 낮에 도착하여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조사님들이 오가며 가끔 들리는 차 소리 외엔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들리네요
걷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마음까지 편해지는거 같습니다.
낚시를 하지 않는터라
수곡낚시터 지기님과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며
많은 것을 듣고 배웠는데요
차려주신 음식 만큼이나
진솔한 얘기에 마음 깊이 와닿는 얘기를 들은거 같습니다.
조금만 욕심을 내려 놓으면 될것을...
수곡낚시터에 와 좋은 경치에 좋은 경험담
마음이 편해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토요일이라 많은 분들이 좌대예약을 하셔
일찍 자리를 비워줘야 겠습니다.
수곡낚시터는 지금 지기님이 20여년간 운영을 하던 곳이라
수곡낚시터가 좋아 찾는 단골 분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기본적으로 20여수 이상의 조과를 올릴수 있다고는 하는데
조과 보다는 수곡낚시터의 매력이 커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 출조를 하신 조사님들도 많이 뵙네요
아침 일찍 출조를 하신 조사님의 살림망
아침에도 드문드문 입질이 들어 온다고 하니
아침 일찍 출조를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필자가 도착한 날이 평일인지라 많은 조사님들이 안계셔
많은 살림망을 확인 하진 못하지만
붕어의 활성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손맛보시라고 방류 된
송어의 모습도 간혹 보이지만
토종붕어의 입질도 많다고 합니다.
밤 낚시를 하신 조사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특정한 입질 시간대보단
밤낚시 전체 골고루 입질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상류에 많은 입질을 보여주었다고 하고
좌대 또한 상류쪽에 배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씨알도 커진다고 하니 봄철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조과에 대한 성취감보다
자연에 대한 보상을 받아 성취감이 있는곳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어
마음이 편해 지는곳
그런곳이 수곡낚시터 인듯 합니다.
만수가 되어 더욱 아름다움을 자아낼 곳
수곡낚시터의 봄 소식을 전해 드리며 이번 취재를 마칠까 합니다.
< 낚 시 터 정 보 >
수 곡 낚 시 터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수곡리 95 - 3
010 - 7205 - 7962
![20160921131917_mnkrqqmc[1].jpg](https://www.fishnet.co.kr/data/C050_17/201612/20161219141639_prtszlnq.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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