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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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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삼지 느티나무 좌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유난히 더딘 붕어들의 움직임...
초봄 애를 태우던
붕어들의 움직임은
수온이 올라가며 활성도가
살아나고 있는 곳.
갑작스 산란 행진에
정신없는 한주를 보낸
느티나무 좌대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만수를 넘어선 수위에
초봄 오락가락하는 비 소식....
꾸준히 이어지는 4 짜소식은
좋았지만 임팩트 있는 출발은
아니었죠.
이번 주 느티나무 좌대에서
좋은 추억 담았던
이야기들 풀어봅니다.^^
고삼지 최하류권....
공들여 만들어 놓은 포인트는
붕어들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았죠.
주인장 부부의 몇 년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해마다 4 짜 마릿수는 늘어가고....
잘 조성된 포인트와 함께
고삼지 배수기 시즌
명당으로 꼽히게 되었죠.
현재 수심은 좀 깊은 편으로
배수가 시작되고서도
꾸준히 대물 소식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분위기는
어느새 초여름 느낌이 납니다.
깨끗하고 시설 좋은 좌대....
대물 한방 기대하는 멋진 포인트...
2024년 봄 시즌도
기대해도 좋은
매년 꾸준하게 대물 조황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초반 4 짜 낮 마리
조황으로 시작해서...
최근 마릿수 조황이 터지기까지
많은 터트림과 아쉬움
그리고 미련이 남는 하룻밤의 추억은
다음을 기약하며 지나가고 있죠.
느긋하고 완벽한 조황을 기대하는
주인장의 성격에
4 짜 한두 마리로는
조황도 잘 안 올리는 곳이지만
봄 대물 소식은 이제 시작이라
표현해도 되는 곳입니다.
최근 매일 입질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곳이고요.
찐 대물 입질에
터트리거나 당황하여
채비가 감기고 터지고...
얼굴만 보고 돌아간 놈들이
셀 수 없이 많았더랬죠.
고삼지는 현재 1차 산란을
마친듯 하고
부분적으로 산란이 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느티나무 좌대도
붕어 자원이 많이 들어와 있고
좌대 주변을 회유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어서
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심이 좀 깊은 편이고
수몰 나무에 너무
붙이려는 노력보다는
수몰 나무 주변으로
일정하게 깨끗한 바닥을
찾는 게 중요한듯하고요.
낚시하는 분들의 정숙함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입질은 대부분의 좌대에서
받는 중이고요.
그날그날 붕어들의 움직임이나
낚시하는 분의 스타일에 따라
입질 빈도수나 대물 소식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의
출조보단 1~2명 소수의
움직임을 추천합니다.
진동과 소음에 민감하기에
적은 인원의 전투 낚시가
봄 시즌 대물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좌대마다 포인트는
나름의 매력과 붕어가 회유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고요.
모두 4 짜를 배출한 곳이기에
그날 운과 노력이
대물의 확률을
높여줄 걸로 기대합니다.
몇 번의 취재 시기를 조율하고...
기다렸던 한주...
이제나저제나 한방 기대하며
들러보았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하루하루였네요.
지난주 주중 첫 출조는
분위기는 좋았고
대물도 나왔지만
날씨가 변덕스러워
새벽 비바람에 고생만 하였더랬죠.
그 와중에도 4 짜급 대물
손맛 본 분들 몇 분 만나고
터트린 아쉬운 무용담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ㅋ
붕어들 모습은 일부 산란 중이고
산란을 마친 놈들도 보였답니다.
산란의 흔적이 남겨진 붕어들은
낚시하는 분들이 사진에
담기도 전에 방생해 주는
경우도 많았죠.
물색은 좋았다 맑아졌다 하지만
4 짜 대물 붕어의 움직임은
꾸준했답니다.
첫 도전 두 번째 도전 모구
글루텐 낚시로
그림 좋은 곳 자리 잡았습니다.
좌대 내부도 훌륭하고
하루 낚시하기 아주 좋았죠.
요즘 새벽 입질이나
낮낚시가 질되는 편인데
새벽에 내린 비와 바람이
아니다면 대물했을 거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
며칠 후 주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일기예보가
비와 바람 장난이 아니게 나오더군요.
그래도 덩어리들 움직임은
낮부터 포착되었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진지하게
낚시를 해봤습니다.
일찍부터 내리는 비
그리고 바람...
맞바람에 지진 소식까지
좋을 것 하나 없는
최악이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잠시 비바람 잦아들 때
낚시 준비 마치고...
멋진 찌 올림 기대하며
낚시에 임했죠.
한낮에도 4 짜가 덜컹하는
경우가 많아 방심하지 못하고
열심히 보았습니다.
주변 분들도 열심히
낚시 준비를 하거나
입질을 기다리는 주말 오후...
오늘따라 단단히 준비한 분들이
왜 이리 부럽던지...
초저녁 비바람이 심해
일찍 저녁 먹고 한숨 잤습니다.
새벽에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좀 잦아드는 바람과 비...
집중력 있게 열심히 찌를 노려봤죠.ㅋ
새벽 5시 30분경 한 번의 입질...
그리고 덜컹....
42cm 토종 대물 한수가 올라옵니다.
주변 분들도 살림망이
걸려있는 걸로 보아
다들 손맛은 본 모양이더군요.
옆집 조사님은 새벽에
2방 침 놨고 얼굴도 봤는데
좌대에 감겨 털렸답니다.
옥수수 낚시를 하였더랬죠.
그래서 더 진하게
아쉬움이 남는 밤이었고요.
주변에서도 아쉬운 소식과
대박 소식이 골고루 들려오며
기대 이상의 대박이었다
싶은 주말이었습니다.
대물은 터지고 허리급 두수와
준척 한수로
마무리 한 분도 있었고요.
어느 좌대에 선 밤새도록
소나기 입질로 주변 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좌대마다 덩어리가 없는 곳이 없었고...
목줄이 터지고 원줄이 터지고...
아쉬움 남는 하루에
채비 단단히 해서 다시
도전하려는 분들도 보입니다.^^
4 짜급 소식에 기쁘게 달려가 보고...
터트리고 벗겨진 아쉬움에 공감하며
보내는 아침에 문득 드는 생각은
지난밤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싶은 생각입니다.
4 짜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예쁜 토종 대물 만나고
자연을 즐겼으면 그 또한
힐링이요 행복한 휴식이죠.
덩어리 한 마리면 금상첨화요.
지난밤 피로도 생각나지 않겠지만
자연이 주는 만큼 즐기는 분들이
진정 멋진 낚시꾼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나름 대박이었던 입질과 조황...
잡은 것보다 놓친 게
더 많았던 지난밤
이야기도 마무리되어갑니다.
지난밤 장원은 한 좌대에서
소나기 입질에 4 짜
3마리까지 나왔는데요.
놓쳐버린 4 짜도 몇 마리 된다는
낚시꾼이라면 꿈에 그리던
대박이었던 밤을 보낸 분들
조황을 담아봅니다.
4 짜 3마리에 허리급 이상으로 9수...
살림망 열다 일부 자동 방생
지난밤 놓쳐버린 입질에
아쉬움도 남지만
정신없던 밤을 보냈다 하는데요.
올해 어복 대박인 분들
축하드리고요.
필자의 올해 첫 4짜도 담아봅니다.
느티나무 좌대는
고삼지 하류권 위치한 곳으로
배수 중에도 4 짜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곳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라
해도 될만한 곳입니다.
아직 봄 대물 아쉬움이 남는
분들이라면 언제든
도전해 볼 만한 곳이죠.
관심 있는 분들은 전화문의하시고요.
시간 여유 있는 분들은 조용한
평일 도전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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