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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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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전지 송도 좌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유난히 추웠던 3월 초 ...
한파에 폭설에 따듯했던 2월과는 다른
스산한 3월입니다.
송전지 송좌대는 예년과 같이 3월 초 영을 시작하였고
한파와 폭설 바람까지 다양한 악조건속에
예년보다 고전을 했습니다.
3월 중순을 지나 따듯한 햇살이 비치고
수몰 나무 포인트...
파릇 파릇 몽우리가 올라오고 있죠.
화끈하게 터져주는 대박은 아니지만
4짜도 나오고
덩어리들 얼굴이 여기저기 보이는 게
올해 시즌은 이제부터 돌아가려는 모양입니다.
깨끗하고 예쁜 붕어들
하나둘 올라오는 모습이
꾼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
그림 좋은 포인트 속에선 붕어들이
놀고 있다는 조사님들의 이야기로는
이제 산란도 준비하고
알자리도 보러 움직이는 붕어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는 뜻이겠죠.
현재 포인트 수심은 좀 깊은 편으로
2~3M 권 정도 나오고 있고요.
바닥 작업은 잘 되어있고 밑걸림이나
낚시에 불편한 점은 없더군요.
봄 시즌 대물 기대하는 분들에겐
기다리던 시간이 왔다는 뜻이고요.
조용히 낚시하고 싶은 분들은
평일 시간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덜 혼잡하고
낚시에 집중하기도 좋을 테니까요.
필자가 방문한 날은
금요일 조금 한산한 시간이라
조용히 포인트 구경 좀 해봤습니다.
예년과 같은 그림 좋은 곳에 배치된 좌대들...
물색도 좋아지고
그림도 제법 괜찮아 보이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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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자리 잡아가는 포인트 중에
오늘은 필자도 한자리 잡고
낚시 좀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날씨가 좋았던 것을 기대하며
대물 한수 기대해 보는 마음으로....
매번 이맘때 타는 송도 집 좌대는
필자에겐 큰 대박은 없었지만
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던 곳이었죠.
좌대에서 낚시를 준비하는
분들의 마음도
각양각색이려니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 출조에 붕어 얼굴만이라도
보길 바라는 분들부터...
4 짜 한수 덜컹하는
기대감까지 꾼들이 봄에 꾸는 꿈들이
재미난 사연으로 실현되는 곳...
봄 에꾸는 꿈을 춘몽이라 하죠.
덧없다 표현하기도 하지만
설렘이 있고 설마 했던 기대감으로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하는
낚시꾼의 꿈은
1년을 시작하는 활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는 송전지가 수위가
만수를 유지하고 있어
좀 더 길게 봄 시즌을 즐길 수 있을듯하고요.
수위가 높아 좀 더디게 움직이지만
어느 순간 확 터져주는
시기가 있을 것이고..
새잎이 솟아나는 시기가 왔으니
겨우내 기다렸던
대물의 꿈을 노려보길 추천합니다.
조용히 봄은 다가왔고
붕어들은 움직이기 시작했으니까요.^^
너무 수초용 단찌보단
약간 길이 있는 찌가 좋을듯하고요.
너무 수몰 나에 이려고도
안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뿌리 주변 언덕보단 그 아래
평평 자리가 포인트로 좋고요.
붕어들이 다니는 길 노릇도 하고 있죠.
비었던 좌대는 어느새
낚시꾼들로 채워져가네요.
날씨만큼만 나와주면 대박이겠죠.^^
필자도 낚시꾼들 사이에 한자리 잡아봅니다.
날씨가 좋은 날 사람들은
낚시들을 많이 하지만
붕어들은 사람이 은 날에는
잘 안 나온다는 속설도 있는데요.
봄철에는 낮에 바람 좀 불어도
새벽에 좀 추워도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낚시 준비를 하다 보니
좌대와 수몰 나무 사이에서
씨알 좋은 붕어가 노는 모습도
보이고 분위기는 좋습니다.
큰 욕심 안 내고 봄 햇살 즐기며
힐링하기는 더없이 좋네요.
송도 좌대는 가스 온돌식 난방을 하고 있고요.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태양열을 이용하고 있지만 TV 시청도 할 수 있고
핸드폰 충전 같은 간단한 전기도 이용 가능하죠.
그리고 매번 이불관리나
좌대 관리도 깔끔하게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듯하면서도
좀 떨어져 있는 포인트들...
고성방가만 아니라면
주변에 피해 없이 낚시 즐길 수 있죠.
대충 낚싯대 깔아봤네요.
미끼야 옥수수 아니면 글루텐이고
시즌 초반이라 글루텐으로 시작합니다.
해 질 무렵 열심히 무언가 하던 좌대는
초저녁 붕어한 수를 낚아올리더군요.
월척급은 돼 보이는
붕어한 수가 올라온 모양입니다.
지난밤 붕어들도 놀았고
분위기는 좋았는데
들려오는 소식은 기대했던 것
보다는 저조하더군요.
필자가 다녀간 날은 4 짜는 없었고
4 짜에서 조금 아쉬운 이즈 까진
얼굴을 볼 수 있었고요.
필자가 다녀간 후 주말은
허리급부터 월척까지 마릿수도 있었고요.
붕어들의 움직임이 제법 있었던 모양입니다.
때깔 좋은 붕어들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분명합니다.
탐스러운 4 짜들 소식도 들려오고...
조만간 터질 거란 기대감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대물 시즌 그중에 봄 이 시기는
1년을 시작하는 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한 매력이 있죠.^^
이제 붕어들은 움직이고...
누구나 기회는 있습니다.
좀 더 한적함을 원하는 분들은
평일 출조를
꼭 주말이어야 하는 분들은
서둘러 예약 추천드립니다.
그 밖에도 월척급 소식은 좀 있지만
대물을 기대하는 분들에게
덩어리 조황만 담아봤습니다.
올봄 계속되는 이야기들은
송전지 송도 좌대를 찾는 분들이 채워가겠죠.
좋 추억들 많이 만들길 바라며
대물의 꿈 한번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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